[날씨] 밤사이 중부지방으로 비 확대...내일 전국 곳곳 '물 폭탄' / YTN

2022-06-28 446

장마전선이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면서 오락가락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은 시간당 5mm 미만으로 비가 강하지 않지만, 점차 그 밖의 중부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면서 빗줄기도 굵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낮사이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내일 오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영서 남부와 충청,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시간당 50mm가 넘는 그야말로 물 폭탄이 떨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차 중서부와 전북 북부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또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산사태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됐고, 해안에는 강풍 주의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금요일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선 모레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에 많은 곳은 300mm 이상, 충청도에도 최고 2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전북과 경북 북부에도 최고 100mm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면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피난 장소를 숙지하고, 대피할 때는 산사태 지역을 피해서 이동해야 합니다.

또 가스와 전기 차단기를 내리고 침수 지역에서는 운전을 하면 안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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